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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스카이칩스 이강윤 대표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한 핵심은 바로 시스템 반도체’
    • 작성일2024/10/14 13:46
    • 조회 148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반도체 수요가 PC와 모바일에서 자동차, 로봇, 에너지, 바이오 등 전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시스템반도체 수요 역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메모리반도체와는 달리 다품종 맞춤형 제품, 세트업체 요구를 충족시킬 설계기술과 고급인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스템 반도체는 설계와 제조간 분업구조 등 차별화된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업계의 투자와 함께 생태계 전반에 요구되는 인프라 지원이 병행되어야 성공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우리 정부도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이강윤 대표

    스카이칩스 이강윤 대표

     

     지난 2019년 설립된 팹리스 스타트업 (주)스카이칩스(이강윤 대표)가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IP 개발에 주력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팹리스는 직접 반도체를 생산하지 않고 설계 및 개발에만 집중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하는데 스카이칩스는 이러한 모델을 통해 혁신적이고 지능적인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카이칩스는 AI를 접목한 근거리, 원거리 무선 충전 기술을 비롯해 RF IC 설계기술, 다중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RF IC 설계 기술을 통해 효율적인 무선 통신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스템은 스마트홈 기기, IoT 디바이스, 산업용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다중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에너지원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디바이스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여, 친환경적인 에너지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AI와 결합된 지능형 센서 솔루션을 통해 자율 주행차,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도 점차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카이칩스는 벤처기업 인증, 초기 창업 패키지 최우수 기업, 기업 부설 연구소 설립 등의 성과와 함께 실질적인 시스템 반도체 사업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220여 건에 달하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는 등 경기 불황 속에서도 눈에 띄는 행보를 잇고 있으며 지난 해 2023년 임직원 수 100명 돌파, 매출 120억 원 달성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성균관대를 벗어나 수원시청 부근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기를 마련하게 된 스카이칩스는 이전한 건물의 15층, 16층, 17층을 사용하고 있다.
    15층은 경영혁신본부와 삼성 파운드리 RBS 룸, 대회의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 중 연구 인력이 약 80%에 달하는 만큼 16층과 17층은 연구소로 쓰이고 있다.
    이강윤 대표는 “햇수로 5년 만에 스카이칩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다. 이를 통해 처음으로 저를 비롯한 100여 명의 임직원이 한곳에 모여 근무하게 됐다.
    이에 소통적인 측면과 조직적 완성도 측면이 한층 더 개선되어 업무 능률 및 효율성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외 박람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시장 확대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4’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회에서 선보인
    ‘인텔리전트 트래킹 IC(SCP1501)’은 세계 전자가격표시기(ESL) 2위 업체 솔루엠과 공동기획 해 개발·양산한 제품으로 세계 각국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물류·자산·재고 관리에 활용 가능한 이 제품은 명함보다 작은 종이 두께의 스티커 태그 형태로 사물에 부착돼 물류·자산·재고의 위치·온도 등 상태 정보를 주기적으로 전송한다.
    매우 적은 용량의 배터리로 수년간 동작하면서 생산·관리 효율성을 높여주며 최근 공사장 안전을 제고하는 솔루션으로도 적용돼 그 뛰어난 범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해 5월에는 (주)위츠와 ‘차세대 무선 충전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이자 스카이칩스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강윤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체들과 100여 건 이상의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했으며 20여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실시, 국내 반도체 산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집적회로 연구소를 이끌며
    저전력 뉴로모픽(뇌 속의 뉴런 형태를 모방한 회로를 만들어 인간의 뇌 기능을 모사하는 기술)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코로나 진단키트의 핵심 ASIC을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분야에서 그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히 원거리/근거리 무선충전 분야의 반도체 전문가로 시스템 반도체 및 무선충전과 관련된 다양한 국책 연구 과제를 수주한 바 있다.
     

     

     

     현재 IoT시스템반도체 융합인력육성 센터장으로서 시스템 반도체 분야 고급 인력 양성을 총괄하고 있는 이강윤 대표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글로벌 반도체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인력 양성을 통한 핵심기술 개발과 제도적 기반 조성이 필수적이다. 세계 각국은 반도체 산업을 주도할 인재의 육성과 확보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의 지원과 계획을 세워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나라와 나라, 국가 간의 벽이 무너지면서 지구촌은 유능한 인재들을 빼앗고 뺏기는 ‘총성 없는 전쟁’마저 일어나고 있다. 

     전체 직원 중 연구 인력이 80%에 달하는  ​스카이칩스의 이들의 역량을 성장시키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그동안 다수의 석, 박사 인력을 배출했고 JCR 상위 5% 이내의
    SCI급 논문 포함 수많은 국제/국내 등록 특허 보유해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강윤 대표는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의 관건은 양질의 인재를 충분히 양성해
    연구와 산업 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미래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더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갖고 반도체 인재육성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이를 통한
    건전한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도 스카이칩스는 구성원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기술특례 상장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점프를 꾀하고 있는 이강윤 대표는 아날로그 회로와 전력용 반도체에 인공지능을 결합하는 혁신적인 도전으로 한 세대 앞선 독창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회사 발전과 직원 복지 개선이라는 의미 있는 선순환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이강윤 대표는 “4차 산업 시대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혁신적인 IC 공급이 필요함에 따라 스카이칩스가
    제시하는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협력사와 주주의 수익성 향상에 노력하겠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이러한 노력들이 발판되어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리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환 기자 :  myangelleemy@naver.com

    Link : https://www.kmu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