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카이칩스 대표, 반도체공학회 첫 해동반도체공학상에 '이강윤 스카이칩스 대표' 수상
- 작성일2021/12/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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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반도체 기술과 제품 개발에 공로를 세운 'K-반도체인'을 뽑는 해동반도체공학상에 이강윤 스카이칩스 대표 겸 성균관대 교수가 선정됐다.
이 교수는 아날로그, 전력, 무선주파수(RF) 분야 반도체 개발에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강윤 스카이칩스 대표 겸 성균관대 교수
반도체공학회는 15일 제4회 종합학술대회와 총회를 개최했다. 반도체공학회는 반도체 산업 육성과 위상 제고를 위해 반도체 전분야 기술·제품 개발을 위한 산·학·연·정 단체다. 이날 총회에서 올해 제정된 해동반도체공학상 시상도 진행됐다. 해동과학재단은 학문 발전과 국가 발전 근간이 되는 이·공학 연구지원, 산업 기술 진흥을 위해 1990년부터 공학 기술 연구 업적을 치하하고 신진 연구자를 발굴, 양성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 연구자를 선정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반도체공학회와 함께 시상한다.
이 대표는 논문인용 상위 5% 이내 다수 논문을 포함 총 161편 SCI급 논문을 출판했다. 110건 국제·국내 특허를 보유, 시스템 반도체 분야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활발한 산학협력으로 120건 이상 산학 협력 과제와 30여건 기술 이전도 실시했다. 저전력 인공지능(AI) 회로를 아날로그·전력·RF와 융합 연구를 추진하고 상용화를 위해 스카이칩스를 설립했다.
한편, 반도체공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는 AI 반도체 분야 전문가를 초청, 기조연설과 반도체 핵심 기술 논문 발표회를 진행했다. 기조연설은 AI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엔비디아의 유응준 한국지사장과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각각 '데이터센터 플랫폼을 통한 혁신' 'AI 인프라용 반도체 칩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M은 '지능형 반도체 동향과 정책'을 주제로 기조강연 했다.
범진욱 반도체공학회장은 “올해 처음 제정된 해동반도체공학상으로 우수 인재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게 됐다”며 “전문가들의 적극적 논문 및 기술 교류를 통해 반도체 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기술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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